0원의1 ⌜0원의 인문학 에세이⌟ ⌜0원의 인문학 에세이⌟ 저자 : 고석근 0이라는 숫자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이지만, 만나는 숫자마다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 그는 항상 만나는 숫자들의 뒤에 서야 한다. 자신을 뒤에 서게 함으로써 앞서가게 된다. 그는 영원이 된다. 천지자연이 이런 0의 이치이리라. 어느 날 아침, ‘0원의 인문학’을 쓰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였다. 그러자 나는 무궁무진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0원의 인문학이 ‘영원의 인문학’이 되었다. 많은 분들과 ‘0(영)원의 인문학’을 나누고 싶다. 가끔 인터넷을 여행하다가 내 글(책)에 대한 평을 만날 때가 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사람은 사람으로 행복하다. 사람은 서로에게 0인 존재다. 아무것도 아닌 존재, 하지만 그가 다른 사람들의 뒤에 서게 되면 기적이 일어난.. 2023.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