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보다가 외주 작업 폴더를 열었습니다.'그래, 나 이런 것도 했지.'전자책을 만들 때 의외로 이미지 작업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장이 바뀔 때마다 들어가는 장도비라는 보통 원고와 함께 넘어오지만, 하다 보면 직접 만들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쓸 수 없어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야 할 때도 있고, 글자를 살짝 옮기거나 불필요한 요소를 지우는 정도의 수정도 합니다. 같은 형식인데 비율이 제각가인 이미지들을 정돈하는 일도, 다이어그램을 새로 그리거나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꿔 넣는 일도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작업 중 눈에 띄는 오탈자나 맞지 않는 체계를 짚어주기도 합니다. 가끔 교정도 포함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작업 중 정독은 못하지만 보이는 걸 그냥 지나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