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그 전에,
상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늘의 뭉게구름을 보며 강아지, 자전거, 나비 등을 그려 본 적이 있나요? 어두운 방에 누워 무언가 스르르 나타나는 상상을 해 본 적은요? 종이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은요? 악당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는 상상, 누군가의 생각을 읽는 상상 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토당토 않은 상황을 많이 또 자주 떠올립니다. 하지만 정말 얼토당토 않을까요?
우리는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대화도 가능하고요. 심지어 인공지능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상상력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요? 누군가 그린 허무맹랑했을 그림이 언젠가 실현되는 것을 우리는 수도 없이 보아왔습니다. 또 그것을 누리고 있지요. 물론 보이는 것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동조차 상상의 힘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라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잊거나 잃는 듯 보입니다.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을 기획 중입니다. 설명이 많지 않은 그림 그리는 책이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모양을 잡는 중이거든요. 하지만 이것을 토대로 어른들도 재미있게 상상할 수 있는 책까지 이어지는 게 목표입니다.
가능성은 상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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